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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운호고 카리스마팀이 제28회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한 제28회 도내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신흥고와 청주여고 체육관에서 도내 21개팀 2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던 운호고 카리스마팀은 금천고와 지난해 우승팀 제천고 딜라이트팀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운호고 카리스마팀은 청석고 다크호스팀에 33-28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대회의 입상팀 및 수상자는 △1위 운호고 카리스마팀 △2위 청석고 다크호스팀 △3위 제천고 딜라이트팀, 청주고 사파리팀 △최우수선수 지승렬(운호고 3년) △우수선수 김건호(청석고 2년) △ 인기상 이정혁(제천고 2년) △감투상 남윤서(청주고 3년) △지도상 장석규(운호고 교사)다.

정효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에는 전·현직 프로농구 선수를 초청 농구클리닉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대회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